전북 군산시가 독거노인, 취약계층 아동 등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건설 휴지기 및 농한기 등으로 계절형 실업과 더불어 한파, 대외 활동 감소로 인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로 시는 희망복지지원단, 27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한 단전·단수·건보료 체납자, 1인 가구 중 위기 정보가 입수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상담을 실시해 위기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의 경우 생활안정지원, 민관협력을 통한 보호·돌봄 강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겨울철은 코로나 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고립이 심화된 가운데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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