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119항공정비실 청주에어로폴리스로 온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119항공정비실 청주에어로폴리스로 온다

충북경자청, 경남 사천 제치고 소방헬기 통합 정비 기관 유치

▲소방청 119 항공정비실 입지 예정지. ⓒ충북도

소방청의 ‘119항공정비실’ 입지가 충북으로 결정됐다.

일반 항공기 분야 MRO(유지 보수)사업에서 고배를 마셨던 충북도는 119항공정비실 유치로 회전익 항공기인 헬기 분야에서 다시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충북도는 29일 소방헬기 통합 정비 및 운용의 기반이 될 119항공정비실 건립 예정지로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19항공정비실은 소방청의 헬기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주시 청원구 청주에어로폴리스 내 2만 4317㎡ 부지에 431억 원을 투입해 정비시설·헬기장·행정시설·주차동을 갖추게 된다.

119항공정비실은 40명의 상주 인력이 31대 소방헬기 정비 및 정비용 자재 지원업무를 맡는다.

소방청은 2022년 정부 예산편성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직제 요구를 통해 시설 구축, 인력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119항공정비실 입지 결정으로 충북도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 13만 3000㎡에 입주를 확약한 4개의 헬기 정비기업과 41만 1000㎡의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항공 정비·부품 전문단지 입주 예정인 15개 항공정비·부품 제조 기업 등을 연계해 회전익 정비산업 집적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2600억 원을 투입해 129만㎡ 규모로 개발 예정인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사업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인구 5만 규모의 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119항공정비실 유치로 회전익의 미래상인 도심형 항공교통(UAM) 정비산업도 기반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이종구 본부장은 “이번 유치를 계기로 향후 경찰청·해양경찰·산림청 등 국가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헬기 정비시설 집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국방부와 협의해 육군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군용헬기 정비의 민간 외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주에어로폴리스가 회전익 항공기 정비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