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29일 삼성창원병원 하모니움에서 보호 종료 아동 그리고 청소년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 김승곤 행정부원장, 김성민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장,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내 보호 종료 아동과 청소년 안정적 자립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 종료 아동과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참여한다.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은 "센터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은 물론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이들에게 주거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자립 관련 교육, 경제적 그리고 심리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성민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삼성창원병원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에서는 삼성창원병원과 삼성 희망 디딤돌 경남센터의 연계를 위한 사업 지원은 물론 이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지체계를 마련한다.
‘삼성 희망디딤돌’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던 아동들이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3년‘삼성 신경영’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현재 창원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경기 등 10곳 이다.
이 센터는 삼성전자, 사랑의 열매 재단,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운영되며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해 생활공간을 포함해 교육,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사랑의 열매,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올해 6월 창원에 문을 연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굿네이버스가 3년간 운영한 뒤 경남도가 사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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