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A 종교 시설에서 지난 23일 200여 명의 신도들 등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천안시에서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이번 천안시 확진자는 천안 4529번 확진자는 천안 4052번의 가족이고 천안 4530번 확진자는 천안 449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천안 4531번 확진자는 A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천안 4532번 확진자는 천안 4503번의 가족, 천안 4533번 확진자는 천안 4500번의 가족, 천안 4534번 확진자는 천안 4515번의 가족, 천안 4537번과 천안 4538번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 천안 4539번 확진자는 천안 4518번의 가족, 천안 4544번과 천안 4547번은 대구 확진자의 가족, 천안 4546번 확진자는 천안 4514번의 가족, 천안 4550번 확진자는 천안 4549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또한 천안 4535번과 천안 4536번, 천안 4540번, 천안 4542번, 천안 4545번, 천안 4548과 천안 4549번 확진자들은 자발적 검사자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안시에서는 토요일인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 기준 7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중 51명이 A 종교 시설 관련자로 밝혀져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천안시에서는 심각한 병상 부족 현상이 발생해 22명 모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천안시의 29일 오후 3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550명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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