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사과가 공중파 홈쇼핑 판매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남원시와 지리산농협은 사과 유통 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홈쇼핑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부사 사과를 지리산농협에서 공동선별해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상표로 홈쇼핑에서 판매,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1시간만에 5kg 4000박스(2000세트, 약 1억 원 상당)를 판매 했다. 앞서 10월에도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춘향애인 샤인머스캣을 포도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바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애인 사과는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하여 경남권 메가마트, 농협계통 하나로마트, 서원유통 등 우리나라 대형유통매장에도 납품을 하고 있고 작년에는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일부 수출하여 남원 춘향애인 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한다.
남원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영홈쇼핑을 통해 춘향애인 사과와 샤인머스캣을 판매할 예정으로 있어 전국적 홍보는 물론 다양한 판매망 확보로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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