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을 돌파했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익산의 확진자는 총 901명으로 집계됐다.
익산의 900번째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확인됐다.
익산의 확진자가 600명에서 700명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34일이었다.
또 700명에서 800명까지는 이보다 나흘 늦은 37일 만에 도달했다.
그러나 800명에서 900명까지 더해진 시간은 열흘 가량이 앞당겨진 28일 만이다.
익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해 3월 28일.
첫 확진자부터 300명까지 걸린 시간은 17개월이 소요됐지만, 300명의 확진자에서 600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4개월에 불과했다.
이로써 익산의 누적 확진자는 전주(확진자 221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한편 군산의 누적 확진자는 8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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