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탄광촌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강원 태백시 철암탄광역사촌의 보수·보강을 위한 유지보수 비용이 다수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상수 태백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26일 제25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에서 “최근 철암탄광역사촌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지만 장기적으로 보수·보강과 유지보수 비용이 다수 예상되는 만큼 원형과 똑같이 새로 건축하는 방향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태백시의회는 이날 위원회실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탄광유산관리사업소, 문화관광과, 스포츠레저과 등 3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한영 의원은 탄광유산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예산 편성목적 외로 예산을 집행한 사례가 있다”며 “원칙과 기준에 따라 예산을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의원은 “태백산국립공원 승격 합의사항 이행사항 중 민박촌과 석탄박물관 매각과 관련해 철저한 검토 및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태백시문화재단 운영과 관련 문화재단도 자치단체에 예산집행 기준에 따라 예산집행 할 것”을 지적했다.
김길동 의원은 “탄광유산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이나 관광시설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흥미를 끌거나 유발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인기 프로그램 도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문관호 의원은 탄광유산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현재 1t 트럭을 제설 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제설 장비와 자재를 싣게 될 경우 적재중량 초과로 안전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농업기술센터 트렉터 활용 등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정미경 의원은 “박물관 등을 운영하면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실적이 부진한 프로그램은 전면 재검토하고 개선 또는 변경하는 등 활성화 방안 강구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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