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정부 국정과제 및 대선공약에 목포시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시·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선공약 TF팀’을 구성했다. 7월 3일에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2021년도 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선 대비 지역공약 발굴 및 반영을 위한 당-정 TF를 구성했으며 이후 당-정 TF 회의를 거쳐 전남도에 대선공약을 반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반도 서남권 랜드마크형 거점역 구축, 국립 세계요리학교 설립 등 25조 6백억 원 규모의 5개 분야 총 14개 정책을 발굴했다.
목포시 현안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섬·해양정책, SOC확충, 관광·문화사업 활성화, 보건복지 등 5개 분야로 전라남도 ‘으뜸전남, 미래전략’에 핵심과제, 지역발전과제로 나눠 제안했다.
제안 공약은 한반도 서남권 랜드마크형 거점역 구축(목포역 대개조), 목포 근대역사문화타운(Historic Old Town Mokpo) 조성, 김대중 글로벌 평화도시 건설,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및 대학병원 유치, 친환경선박 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 국립 해상풍력 에너지 연구소 설립, 서남해안 섬·해양 클러스터 구축, 2028 세계 섬 엑스포 추진, 국립 김산업지원센터 설립, 국립 세계요리학교, 군산~목포 서해안철도 건설 등이다.
김원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더 청취하겠다”면서 “전남도, 목포시와 함께 목포시 현안 사업이 대선공약에 포함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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