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본부, 한울 3호기 비상상황 대응능력 점검

발전설비 손상 및 사내외 전원 상실 등의 상황 가정 훈련

 한울 원자력 본부는 최근 한울 3호기에서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진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

이 훈련은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사고에 대비, 매년 발전소별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냉각재 상실 사고, 발전설비 손상 및 사내외 전원 상실 등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시나리오를 시작 직전에 공개,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훈련 중 갑자기 부여된 돌발 상황 역시 긴박감을 더했다.

박범수 본부장은“이번 훈련은 훈련 시나리오 비공개, 돌발 상황 부여 등 실전과 같은 조건 속에 시행해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집중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