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6명이 발생해 첫 감염자 발생 후 1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 남은 중환자 병상이 아예 없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기준 전국 백신 1차 접종률은 82.6%, 접종 완료율은 79.4%를 기록하고 있지만 높은 접종 완료율에도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자로 조사됐다. 특히 돌파감염자 중 85%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나 위중증 환자로 연결 가능성이 커 중환자 병상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코로나 확산세에 방역 당국은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층은 지체 없이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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