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드시던 밥상을 도시락으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어 화제다.
앞서 군위군은 2019년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 즐겨 드시던 밥상연구를 통해 ‘행복한 바보 밥상’을 출시했고 지난 25일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행복한 바보 도시락’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김수환 추기경이 독일 유학 시절 드셨던 검은 보리빵을 재현한 ‘글로벌 바보도시락’, 바보영양시래깃국 밀키트, 산채 떡갈비 등도 선보였다.
‘행복한 바보 밥상’은 추기경이 생전에 즐겨 드시던 소고기 시래깃국을 중심으로 한 소화가 잘되고 소박하며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특화식품 및 특화밥상개발을 목적으로 기존의 행복한 바보밥상을 도시락화한 ‘행복한 바보도시락’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관광 상품화로 군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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