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는 환경산업, 미래를 준비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2021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에코페어 코리아) 2021)이 3D 전시회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2021 경기환경산업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경기환경산업전은 도가 주최하는 환경산업 분야 전시회로, 2017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2년 만에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탄소중립 관련 국내외 대응 현황, 경기도형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이행계획 등 환경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우수 환경기업제품을 전시와 함께 지난 달 사전 개최한 공공수요처와 도내 환경기업 간 온라인 화상 상담회 개최성과도 홍보관을 통해 소개된다.
특히 전시회는 일반 관람과 참가업체·바이어 등 환경업계 종사자 이용을 구분해 일반 관람객은 누구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업체 관계자는 가입 절차를 거쳐 전용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에게는 경기환경산업전 참가업체 핵심 제품들과 주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관심기업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1:1 비즈니스 상담 기능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온라인전시회는 △탄소중립특별관(NET ZERO SPECIAL ZONE) △참가업체 전시관(EXHIBITION HALL) △상담회 홍보관(BUSINESS LOUNGE) 등 총 3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특별관에서는 경기도 탄소중립 추진현황, 국내외 탄소중립 추진계획, RE100, 물산업 지원시책, 미세먼지 대책 등을 안내한다. ‘
참가업체 전시관에서는 도내 환경기업들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상담회 홍보관에서는 지난 달 국내 우수 환경기업과 대기업, 공공수요처 구매담당자들이 비대면 온라인 화상 구매상담회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소개한다.
한편, 상담회 홍보관에서는 국내 물 산업을 선도하는 물 종합 서비스 기업 K-WATER(케이 워터)의 주요 사업현황과 홍보영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이 화두인 시기에 환경산업 분야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만큼 경기환경산업전이 환경기업의 시장진출 확대와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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