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제109회 정례회를 맞아 진해문화원 소속 벚소리합창단을 초청해 본회의 개회 전 합창 공연을 열었다.
공연은 올 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의정활동을 해온 의원들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올해 마지막 정례회 개회전 시민들의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고민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이치우 의장은 인사말에서 “단원 한사람 한사람 목소리를 모아 조화로운 합창을 연주하듯 정례회 기간동안 우리 의회 전 의원들도 시민들의 민의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례회에 임하자”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먼저 벚소리합창단이 ‘눈’(김효근 곡)과 ‘태평성대’(홍신주 편곡)를 들려준 후 소프라노 박소현이 ‘아 가을인가’를 선사했다.
이어 테너 정태성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대표 아리아인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열창했다.
‘일어나(김광석)’와 ‘내 나라 내 겨레’(송창식)를 합창단과 성악가, 전 시의원들이 함께 부르는 것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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