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 내에 방송통신시설과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CJ ENM 스튜디오 센터가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강호성 씨제이이엔엠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과 파주시의회 의원, 탄현면 이장단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총 21만여㎡(약 6만40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첨단기술을 이용한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5280㎡(1600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를 포함한 총 13개 동의 첨단 스튜디오, 차량씬 촬영 및 다양한 체험관광이 가능한 멀티로드, 4만9500㎡(1만5000평)의 대규모 오픈세트, 콘텐츠 전시체험이 가능한 오리지널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파주시와 CJ ENM은 2019년 6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상생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 3월에 전체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춰 파주시를 K콘텐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향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전초기지이자 대한민국 문화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장단콩웰빙마루와 헤이리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이끌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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