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5일 창원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재학생과 경남과학사랑어머니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사람책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책이 되어 삶의 교육적인 이야기와 실제적인 경험을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꿈과 진로 등 인생 방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토크콘서트는 ‘수소모빌리티와 미래’라는 주제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구영모 본부장이 진로사람책이 돼 창원과학고 1학년 이준서・이승민 학생과 함께 창원시 수소 정책 및 수소산업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된 내용은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서, 이승민 학생은 수소산업에 대한 생활 속 궁금한 점과 수소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함께, “과학고 학생으로서 자연과학, 공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특별시’ 선언과 관련해 창원이 수소산업을 시작한 계기 및 세계 최초 모든 수소모빌리티 충전 가능한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 세계 최대 규모 연료전지발전소(100MW) 건립 중, 국내 최초 수소트램 충전 실증, 전국 최대 수소버스 28대 보급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창원만의 수소정책을 풀어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19 대비 참가자 사전 접수와 명단 확인, 발열 체크, 소독 등 철저한 방역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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