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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의 도시 ‘진주’ 명성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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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의 도시 ‘진주’ 명성 이어간다

남부·동부 도서관 건립, 문화·체육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가 민선 7기 들어 남부·동부 도서관 건립, 문화·체육시설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환경을 가진 남강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원도심 및 문화체육 활성화 기반을 구축, 시민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있는 민선 7기 문화·예술사업은 다양하다.

가좌동 662-3번지 일원 1021제곱미터에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63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남부 어린이도서관은 열람실, 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주민편의시설을 겸비한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부어린이도서관 착공식.ⓒ진주시

시는 남부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권역별 균형 있는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정서 순환 및 심성 발달을 도와 미래사회 창의적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 시립도서관은 초전동 산8-10번지 일원 7970제곱미터에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00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되고 올해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내년 1월에 착공, 2023년에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도서관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시민의 이용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동부지역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진주시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체육시설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금산면 송백지구 7만 2417제곱미터에 파크골프장 36홀 1개소, 그라운드 골프장 2면, 게이트볼장 6면과 부대시설로 다목적광장, 산책로, 화장실 등을 조성했다.

지난 8월에 착공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는 관내 1만 7000여 명 장애인의 재활 및 건강증진에 이용되는 체육시설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장애인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4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4419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성북지구,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는 비전으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각종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인구 유출과 지역상권의 쇠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북지구는 과거 시청사였던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거점시설인 ‘청년허브하우스’건립을 추진 중이다. 유스호스텔, 4차 산업 분야 직업진로 체험 및 교육 공간, 지하주차장 설치 등으로 원도심의 발전 가능한 요소와 지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사업계획도.ⓒ진주시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문화 향유 공간인 ‘진주엔 창의문화센터’, 진주성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거리 ‘빛내림 나눔거리’, 진주교육청에서 옛 배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진주시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어울림여가센터’,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및 경관지구 등 개발규제에 따라 자발적 도시재생에 한계가 있었던 강남지구는 한국전력 및 서경방송, KT 등 총 8개 회사와 협약을 통해 33억 원 상당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진행한다. 동시에 진주교~천수교 간 인도 확장공사도 진행,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성진 문화예술과장은 "성북지구와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생기는 공간적·문화적 파급효과가 지역주민만이 아닌 진주시 전체에 경제적 활성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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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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