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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거대한 '정원 숲'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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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거대한 '정원 숲'으로 변한다

전주시, 종합경기장 정원의 숲 조성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김승수 시장 "도심 속 거대한 숲,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되살아날 것"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 가운데 경기장 내 '정원의 숲'  ⓒ전주시

도심 속 거대한 숲을 이뤄 시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종합경기장 내  ‘정원의 숲’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전주시는 지난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을 부지 재생을 통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야구장 뒤편을 대규모 테마 숲으로 만드는 ‘정원의 숲’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5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종합경기장 정원의 숲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종합경기장 전체 5개의 숲(△정원의 숲 △미식의 숲 △마이스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되는 ‘정원의 숲’은 종합경기장 야구장 옆 장애인 양궁장과 청소 차량 차고지 부지 약 4100㎡에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의 숲’으로 설정된 기본 목표를 통해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숲 조성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큰 틀에서는 기억의 정원이자 시민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밑그림이 그려졌으며 전체 공간을 △풍경 담은 정원 △초화언덕 숲 △마당 품은 길 등 3개의 테마로 구성하자는 방안이 설계 전략으로 제시됐다.

향후 시는 두달동안 시민의 숲 1963 전문가 자문단과 시민참여단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해 완성도 있는 설계용역 결과를 도출한 뒤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조성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정원의 숲 외에 예술의 숲과 마이스의 숲 조성사업도 관련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정원의 숲’을 시작으로 놀이와 예술, 미식, 마이스 숲이 차례로 조성되면 도심 속의 거대한 숲을 이뤄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되살아날 것"이라며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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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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