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수원소식] 수원시, ‘중증응급환자 진료 협력체계’ 구축 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수원소식] 수원시, ‘중증응급환자 진료 협력체계’ 구축 등

□ 수원시, 수원시의사회·경기응급의료센터·의료기관과 업무협약

경기 수원시가 중증응급환자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손을 잡았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의사회와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의료센터 및 6개 병원(아주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함께 ‘수원 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진료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수원 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진료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들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중증응급질환의 예방·조기 발견·이송·치료·재활에 대한 지역사회·응급의료종사자 교육·훈련 △수원 진료권 내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진료협력체계 구축, ‘표준진료지침’ 개발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면 ‘응급전원협진망’ 이용 △중증응급환자의 지속가능한 전원·협진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염태영 시장은 "급성심근경색·심정지 환자와 뇌졸중 환자 및 중증외상 환자 등 응급환자의 생명은 ‘골든타임 확보’에 달려있다"며 "중증응급환자가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환자 이송부터 전원과 치료에 이르는 과정이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을 찾아 다니다가 구급차 안에서 귀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수원 진료권 응급의료 협력체계’가 굳건하게 구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수원시, ‘2021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 점검’ 추진

경기 수원시는 선제적인 아동학대 대응 및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재학대 방지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시 아동보호팀과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및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방치된 아동(PG). ⓒ연합뉴스

점검 대상은 수원에 거주하는 아동 가운데 △최근 1년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수사 이력이 있었던 아동 △아동학대로 인한 분리 보호 조치 후 가정으로 복귀한 아동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인 아동 중 학대 징후 등이 발견돼 점검이 필요한 아동 등 89명이다.

합동 점검반은 대상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심리 상태와 양육(주거) 환경 등을 확인하고, 학대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가 확인될 경우에는 가해자 고발 및 피해 아동 분리 조치를 비롯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또는 아동을 돌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 아동의 재학대를 방지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2022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

경기 수원시는 ‘2022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회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수원지역에는 170여 명의 장애인이 93개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 등에서 근무 중이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전일제’ 75명과 ‘시간제’ 36명 및 ‘장애인복지일자리(참여형)’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원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전일제’와 ‘시간제’ 일자리사업은 시가 운영하며, ‘참여형’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수탁 운영한다.

전일제는 1일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 시간제는 1일 4시간(오전·오후), 참여형은 2~3시간(월 56시간)이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일제와 시간제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행정 보조 업무 지원자는 접수일에 기본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시 산하 공공기관 등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2007년 ‘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 도우미 사업’으로 시작해 14년째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