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사랑의 김치 나누기’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에 따르면 24일 나주 목사골 미래팜에서 직원들이 직접 담근 계절김치 360상자(5kg)를 결식 우려가 있는 광주전남지역 복지시설 12곳에 전달했다.
공사는 2017년부터 지역 농업회사법인과 연계해 지역 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께 분기별로 계절김치를 전달해왔다. 특히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부터는 취약계층 결식 우려가 커져 전년대비 김치 후원규모를 1,000kg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이번 김치 나누기에는 직원 30여 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치담그기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인식 사장은 “위드코로나로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18일에도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직원들이 직접 만든 비누와 손소독제,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된 보건 위생용품 키트 300개를 지역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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