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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식] 안성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5일 고삼면서 마지막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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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식] 안성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5일 고삼면서 마지막 실시 등

□ 올해 2월 공도읍 시작으로 25일까지 15개 읍·면·동 순회

경기 안성시가 ‘주민자치위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오는 25일 고삼면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사업을 마무리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 주관으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과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지난 2월 공도읍을 시작으로 진행해왔다.

▲ 안성시청 제공 ⓒ

폭력예방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성평등 인식개선, 성희롱, 성차별, 성폭력, 가정폭력 등 실제사례와 대처방법을 주제로 전준석 강사(전 평택경찰서 과장)가 맡아 진행했다.

이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찾아가는 곳마다 적극적으로 협력·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예방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학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시민 안전과 성평등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주민자치협의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기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을 위한 정책은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할 때 시너지효과가 일어난다”며 “안전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동참해주신 여성단체와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안성1호 시민발전소 설명회 다음 달 2일 저녁 7시 개최 

시민 참여로 만들어지는 안성 1호 시민발전소에 대한 설명회가 다음 달 2일 저녁 7시 안성시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24일 안성시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이 직접 주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병권 햇빛조합 이사는 “전국에서 이어지는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가 안성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목표 외에 시민들이 직접 태양광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행동을 직접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안성 최초로 시도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안성시민펀딩’ 방법도 설명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는 안성시청 옥상에 100kw 규모로 설립할 것을 계획 중인데, 총 사업비 1억 5000만원 중 1억원을 안성 시민만이 참여 가능한 펀드로 모집해 충당하게 된다.

시민 펀드를 설계한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시민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1인 100만원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며, 시중 금리보다 높은 5~7%의 수익률을 드릴 것”이라며 “안성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햇빛발전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설계에 따르면 안성 최초의 시민참여 햇빛발전소 건립에 최소 100명 이상, 최대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청 옥상에 설치되는 1호 발전소에 이어,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 앞으로 2호, 3호가 건립되면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발전소 건립에 따른 수익금도 시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안성도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앞장서게 되는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수립 1년차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 안성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시장 등 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형 그린뉴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12%를 줄이고, 다양한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지난해 10월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수립 1년차로 그간 추진한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계획수립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가능한 사업은 격려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대체·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올해 추진한 안성형 그린뉴딜은 5대 분야, 88개 세부사업으로 8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1만4165톤CO2eq으로 산정됐다.

올해는 안성형 그린뉴딜을 처음 시작한 원년으로 스마트 그린도시(기후위기 대응 캠퍼스) 조성사업 같은 장기 추진사업 대부분이 설계용역 중이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해가 지날수록 온실가스 감축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적으로는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폐자원 선순환 재활용품 수거사업, 친환경차 보급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미세먼지 특화거리 조성사업,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 등 올해 안에 마무리되는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형 그린뉴딜 성과보고회는 추진부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 추진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며 “시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사회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는 만큼 멀리 보고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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