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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유니크 베뉴' 17곳 선정기념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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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유니크 베뉴' 17곳 선정기념 현판식 가져

수원전통문화관서 대표 현판 행사…이색 회의명소 육성 지원

경기도가 지역특색을 접목한 마이스(MICE: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ip)·컨벤션(Convention)·전시박람회(Exhibition&Event)) 이색 회의명소인 '경기 유니크 베뉴' 17곳을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황수영 의원과 경기도,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경기 유니크 베뉴 현장심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圓)에서 열린 '경기 유니크 베뉴' 현판 기념식. ⓒ경기도

행사 현장에서는 경기 유니크 베뉴 브랜드 홍보영상 상영과 현판 기념식이 함께 진행했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지역 이색 회의명소)란 전통적인 마이스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전시복합산업 행사 개최지역의 독특한 정취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수원전통문화관 등 17개소를 '경기 유니크 베뉴'로 선정해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 현판식이 진행된 수원전통문화관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고, 독특한 목조건물의 특성을 접목한 만큼 다양한 회의 행사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영 도의원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마이스 업계가 매우 위축된 상황인데도 ‘경기 유니크 베뉴’라는 선도적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추진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 관광·마이스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 발굴된 ‘경기 유니크 베뉴’를 활용해 경기도 마이스 경쟁력을 키우고 다양한 규모의 회의 행사를 유치해 나가겠다”며 “계속해서 도내 숨어있는 지역 이색 회의명소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유니크 베뉴 17개소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파주) △한국민속촌(용인) △수원전통문화관(수원) △허브아일랜드(포천) △신구대학교식물원(성남) △더힐하우스(양평) △쁘띠프랑스(가평) △아트벙커B39(부천) △마이다스호텔 앤 리조트(가평)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 △원마운트(고양) △광명동굴(광명) △김포 현대크루즈(김포) △에버랜드 리조트(용인) △DMZ생태관광지원센터(파주)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파주) △남양성모성지(화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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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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