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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수소산업 기반구축 및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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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수소산업 기반구축 및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회의실에서 ‘광양만권 수소산업 기반구축 및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소산업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용역은 6개월간 KOTRA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보고회에는 광양경제청, 산업통상자원부, KOTRA, 포스코 경영연구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만권 수소산업 기반구축 및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용역을 맡은 유한책임회사 이언은 10년 이상 해외기업 투자유치 동향 조사와 전략 수립 그리고 해외에 광범위한 자체 네트워크를 가지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IR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국내 소수의 투자유치 전문 컨설팅 기관 중 하나이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2050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광양만권 수소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 투자자 맞춤형 제안서를 제작해 수소 밸류체인별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에 앞장설 예정이다.

광양만권이 수소 생산기지로 거듭나면 정부 로드맵에 따른 수소생산 방식 구성 목표(2030년 194만톤/연 → 2050년 526만톤/연) 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료 전지와 수송 분야에서 국내외 합작투자를 통한 선진 기술 이전 유도, 수소경제 후방 연관산업 파급효과 등 산업 전반의 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10월 말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은 ‘전남 수소산업 육성 TF팀’ 첫 회의를 열어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방향을 검토하고 실과 및 유관기관별 중점 추진사업을 공유하는 등 전남도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관련 우수 기업을 유치해 전문인력과 기술 유입 및 광양항 물동량 증가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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