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산불 없는 해’를 목표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불 방지 대책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증가하는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 활동 및 소각행위 계도를 통해 산불을 방지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불 없는 해’를 목표로 시청 산불종합상황실 및 읍·면·동사무소 등에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산불 방지를 위한 단계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안전한 산불 진화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산불진화대 54명, 산불감시원 63명을 산불 중점 관리 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 감시, 산불 예방 홍보, 산불 위치관제 시스템을 이용한 신속 신고 등 초동 진화를 위한 현장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은 주로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산불 없는 해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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