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수원·화성시와 23일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산·수·화 문화·관광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3개 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동일 역사·문화공동체인 3개 시의 문화·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관광자원 공유와 연계사업 추진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상호간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공통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개발 △시민들의 문화·관광 콘텐츠 이용 시 이용료 감면 등 혜택 확대 등이다.
앞서 3개 시는 2018년 11월 상생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수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경제적으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3개 시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곽 시장은 “정조문화공동체인 오산·수원·화성시가 서로 문화·관광자원을 공유하며 공통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협력하고자 한다”며 “모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입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동체로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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