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022년도 경기도교육청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과 ‘2021년 3회 추경예산안’ 및 ‘2022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되는 예산안은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6106억 원(25건)과 3회 추경 2461억 원 및 본예산 19조1959억 원 등 총 20조526억 원 규모다.
교육기획위는 내년 공유재산관리계획과 관련해 교직원공동사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통해 유능한 교직원들이 열악한 지역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설 △제도 △예산편성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또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에 대해서는 △기초학력보장과 창의적체험학습활동을 통한 사회성회복 강화 △특수학생들의 직업교육 다양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연수강화 △선배동행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대한 내실화 방안 강구 등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 △시설관리센터 유지관리업무에 대한 명확한 분류관리와 지원내실화 △소프트웨어 지원의 다양화를 통한 교원업무부담 경감 △보통교부금 재원확보 노력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 추진 시 현장의견 사전조사 △경기꿈의학교 사업 등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사업의 홍보 비중 확대 △주민참여예산의 실질적 운영 △계약제 교원의 특정 학교 집중 방지 대책 마련 △학교 신·증설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합리적 프로그램 마련 △직속기간 연수과정 운용 시 자치에 대한 연수를 통한 의회 역할 이해 강화 등을 강조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의 교육 격차 확대와 심리·정서적 유대 약화, 디지털 격차 및 고교학점제 안착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이 산재해 있는 실정"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각의 사업이 추구하는 궁극의 목적과 예산의 적재적소 투입 등을 통해 공감과 신뢰를 얻는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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