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일궈내며 국내관광 콘텐츠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광양시는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신규관광자원 브랜딩과 새로운 관광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홍보전략을 펼쳤다.
‘일상으로의 여행_여행백신(100 SCENE)’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광양관광 홍보영상을 박람회 기간 내내 상영해 감성심리를 공략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딱지치기, 구슬홀짝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활용한 이벤트와 다트게임이 방문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며 관심을 끌었다.
동시에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열어 광양관광 브랜딩 장을 확장했다.
그밖에 도슨트 안나와 함께하는 내나라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며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을 공략했다.
홍보물 배포, 여행 상담 등 정보 제공은 물론 매실엑기스, 곶감빵, 매실장아찌 등 광양 특산물과 가공식품 등도 선보였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홍보전략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어내며 국내관광 홍보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방한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신규관광자원이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한 만큼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로 전국 방방곡곡 여행 정보와 상품을 한눈에 파악하고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전시회이다. 18회를 맞은 올해는 81개 지자체와 12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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