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의암공원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현대모터클럽과 장수군이 함께 마련한 자동차 극장이다.
2015년부터 자동차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은 장수군민들에게 자동차 극장이라는 색다른 문화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자동차 총 60여대, 약 15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군민들이 영화관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는데, 장수군을 직접 찾아 이렇게 안전한 자동차 극장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에서도 군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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