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가로수를 충돌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팔순의 노인이 사망했다.
전날인 22일 오후 1시 28분께 전북 남원시 식정동 매일유업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갑자기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A모(83) 할머니가 그 자리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차량 안에 갇혀 있던 A 할머니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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