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중단된 경남 양산시 웅상 야외 스케이트장이 2년만에 열린다.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내달 2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43일간 명동공원 주차장 부지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운영한다.
웅상 야외 스케이트장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개장된 후 꾸준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코로나 19확산으로 중단됐다.
시는 올해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했다.
웅상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스케이트장, 썰매장, 아이스튜브슬라이드 등이 설치·운영된다.
포토존을 비롯해 빛 조형물(루미나리에)를 설치해 기존 명동공원에 설치된 모래조각과 연계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도 조성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 공휴일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30분 기준 2000원이다. 관련법에 따른 감면대상자는 50% 할인된다.
이와 별도로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거리경관 조형탑을 설치한다.
조형탑은 너비 6m, 높이 10m 규모의 성탄트리로 덕계삼거리의 지하차도 위 화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3시께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주관한 점등식 행사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38일 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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