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총 16회에 걸쳐 55개 읍면동을 권역별로 나눠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허성무 시장은 민선 7기 취임과 함께 구 단위 또는 읍면동을 인접 생활권 소단위로 묶어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의 전국적 유행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취소한 바 있다.
이번 대화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위한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2년 가까이 시민과 직접 소통의 기회가 어려웠던 만큼 읍면동 권역별로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특히 허 시장은 창원시가 변화해온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내년 새롭게 나아갈 창원특례시의 시정 운영 방향,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한다.
코로나19로 시정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또한 내년의 시정목표를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로 정하고 기대가 현실이 되는 특례도시, 회복을 넘어 새 기준이 되는 일상도시, 다극체제의 거점이 되는 분권도시라는 정책 방향으로 6개 분야 24개의 실천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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