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1조564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5415억 원 보다 1.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회계는 1조3142억 원으로 679억 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2498억 원으로 454억 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4547억 원과 세외수입 565억 원 등 5112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32억 원이다.
시는 △경제회복으로 도약·성장하는 도시 △스마트로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환경 마련 △문화예술의 메카 조성 △균형과 성장이 조화로운 도시 등 시민행복을 위한 5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는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5억 원 △신중년일자리 사업 20억 원 △청년 행복 인턴십 1억9000만 원 △청년창업펀드 조성비 15억 원 △청년층 월세 지원 2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 43억 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94억5000만 원 △청년정신건강 증진사업 9300만 원 △지하보도·공영주차장 비상벨 설치 3억4000만 원 △스마트 AED 감시시스템 구축 2억3000만 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35억 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및 운영 6억3000만 원 △경로당 어르신 활력충전사업 1억5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 △혁신교육지구 사업 39억6000만 원 △친환경 급식지원 54억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비 지원 14억 원 △학생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12억5000만 원 △문화도시 조성 8억5000만 원 △안양예술공원 포토존 설치 1천500만 원 △안양 대표음식 발굴 육성 2천500만 원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10억 원 등도 포함됐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7∼17일 열리는 안양시의회 예산안심사에서 심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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