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독도수호 특위)가 22일 지난 1년여간의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독도수호 특위는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여론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구성됐으며, 한 차례 활동 기간 연장을 통해 최종적으로 다음 달 17일 활동이 종료된다.
특위는 그간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독도 관련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 및 독려했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따른 국내외 이슈에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현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또 독도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전시회,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독도를 사랑하는 청년 작가 등과 함께 2차례의 전시회를 열어 '독도의 날'을 홍보했고, 최근에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비대면 참여형 독도콘서트를 개최해 미래 세대가 독도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용성 위원장은 “독도수호 특위는 경기도 내 독도 수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 여론을 형성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영토 독도의 역사를 정확히 알고,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한다면 미래에도 독도는 굳건히 수호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독도수호 특위에는 총 21명의 위원(더불어민주당 김용성, 최경자, 양경석, 김현삼, 민경선, 배수문, 송영만, 안혜영, 장태환, 고찬석, 김경호, 김영해, 김은주, 김중식, 유근식, 유영호, 이종인, 이진, 이필근, 임채철 위원, 국민의힘 한미림 위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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