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2일 “2022년도 시정방향은 위드 코로나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및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창조”라고 말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날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위드코로나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창조 ▲맞춤형 나눔복지 ▲보편적 교육복지 등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류시장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스포츠 메카 조성, 누구나 머물며 살고 싶은 쾌적한 환경, 소통하고 신뢰받는 시민 행복도시 구현 등 6대 핵심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태호 시장은 “내년은 시 승격 40주년 이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자 미래비전을 실행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성급하게 성과를 내기보다는 탄탄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절차탁마의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백시의 미래에 대해 백척간두진일보의 지세로 한 걸음 또 한 걸음 정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태백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9.2% 증가한 2022년 예산 3989억 9300만 원을 편성하고 태백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3.2% 증가한 3647억 9500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 대비 20.48% 감소한 341억 9800만 원이다.
또한, 세입은 지방세 수입 251억 4300만 원, 세외수입 222억 1400만 원, 지방교부세 1860억 3300만 원, 국․도비 보조금 1170억 9200만 원 등이다.
이어, 세출은 인력운영비 등 행정운영 경비 630억 6400만 원을 충당하고 보조사업을 비롯한 정책사업에 2835억 5300만 원을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위드 코로나,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739억 3600만 원,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창조 210억 5600만 원, 교육 및 복지 분야 1022억 430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스포츠 부문 206억 5500만 원, 환경부문 123억 8500만 원, 소통정책에 34억 4900만 원으로 편성하고 2022년 시정 운영 방향과 연계한 예산편성으로 사업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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