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경기중앙변회)는 22일 경기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에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징검다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윤영선 회장과 양승철 인권이사 등 경기중앙변회 관계자와 김태섭 안양소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보호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경기중앙변회와 정심여자중·고교가 체결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상호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검정고시 전과목 합격자이자, 꿈과 희망을 갖고 배움을 통해 올바른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학생으로 선정된 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경기중앙변회는 매년 보호소년들과의 멘토링을 위해 진행 중인 ‘삼겹살 데이’ 행사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되지 못함에 따라 삼겹살 100㎏을 학교 측에 기증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안정돼 내년에는 ‘삼겹살 데이’ 행사가 진행돼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멘토링 시간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소년에 대한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학교 측과 함께 유기적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