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2022년도 예산안’을 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편성예산은 1조 7992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2048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조규일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진주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시정 의지가 담겨 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원안 통과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2021년 올해는 진주 미래 발전을 위한 희망의 그림을 보다 구체화시켜 나가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 정성을 다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 전 시민 행복지원금을 비롯,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5차에 걸쳐 1650억 원을 지원한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KAI 회전익 비행센터 유치,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유치,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 1위 선정 등을 들었다.
도내 최초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급, 청과시장‘한소쿠리 ’개소, 전통공예 비엔날레 개최, 새로운 관광 캐릭터 ‘하모’개발, 출산 축하금 대폭 확대 지원, 충무공동 물초울공원과 금호지 물놀이공원 조성,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 등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내년에는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와 같은 대형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 불편사항은 더욱 신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진주 혁신도시 시즌2 추진, UAM을 비롯한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역량 통합 발전에 힘쓰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발판으로 완전한 회복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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