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스포츠마케팅은 체육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아이템이다.”
경북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권남희 회장은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22일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안동시의 경제적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이후 관련 조례의 제·개정 등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단법인 참길 연구팀은 이날 중간보고에서 안동시 스포츠마케팅 사업화 전략 맵을 비롯해 안동시 스포츠지원센터 설치 방안, 홍보·마케팅 전략, 타 지자체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동시 스포츠마케팅을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선 기존 ‘안동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에 스포츠지원센터의 설립에 관한 내용을 명문화하는 등 현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날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남후면 산불 지역의 산악자전거 및 패러글라이딩 활성화 등 지역 내 지형지물의 특성을 활용한 종목을 발굴해 스포츠마케팅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남희 회장은 “안동지역 실정에 맞는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방안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최종보고 때는 더욱 완성된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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