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22일 영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영주시정의 주요의제는 ‘코로나19 극복 일상회복’, ‘지속가능한 영주 실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성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추진 ▲카드형 영주사랑 상품권 출시로 지역내 선순환 기반 구축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도내 매출 1위 달성 ▲청량리~영주 간 중앙선 KTX 이음 개통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튼튼한 지역경제를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첨단 미래산업 기반 조성과 민생 경제회복 ▲농업 브랜드 향상 ▲힐링문화도시 도약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 ▲열린 자치도시 등 시정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시는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첨단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업발전에 필요한 농업비용 절감 장려금 지급, 운송 물류비 지원 등 친환경 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비대면 유통플랫폼인 ‘영주장날’의 홍보마케팅에 집중해 2025년도까지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KTX-이음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영주역사와 선상보도 육교 건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영주댐 복합어드벤처,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힐링체육공원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고,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농업, 문화, 복지 등 전 분야를 골고루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영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