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도내에 거주하는 이북도민들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22일 오전 전북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통일김치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는 이북5도전북사무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주시완산구지부의 협찬으로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1000포기의 김치를 만들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조성율 이북5도 전북사무소장은 "이북도민과 하나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일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해 희망과 온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김장담그기 현장을 방문해 참석자들을 격려한 뒤 전북에 거주하는 이북도민과 하나민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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