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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새바람 행복버스’ 민생투어 마지막 울릉군 도착...

울릉군을 마지막으로 8개월 대장정 마무리...현장 목소리 낮은 자세로 경청...

지난 3월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23개 시군 민생현장을 찾아 나선 경북도의 ‘새바람 행복버스’가 울릉군을 마지막으로 8개월여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울릉도에 도착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군한마음회관’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지사 평소 소신대로 언제나 도민 곁에서 함께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지난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울릉군한마음회관’에서 울릉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종근)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연안어업의 오징어 조업구역 설정 건의와 어선장비 지원 사업 제도 개선 요구, 실시간 여행상품 예약, 구매, 홍보 등의 플랫폼 구축 등의 다양한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이 지사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철저히 해 장기적으로 연안어업 오징어 조업구역 설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히고 “어선장비 지원에 대해 어업인단체 등의 의견수렴 후 최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욱 국회의원이 한 울릉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프레시안(박종근)

이어 “도 차원의 관광상품 유통판매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농업인 교육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 건의에 대해 “울릉도 특산물 재배 농가의 능력향상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업예산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열흘에 한번 꼴로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도민들의 불편사항과 다양한 건의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고민해 현재까지 민생 각 분야 189건의 정책 제안을 받아 법적으로 해결 불가능한 5건을 제외하고 184건에 대해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바람행복버스는 울릉도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도민분들에게 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디든 한걸음에 달려가겠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대로 언제나 도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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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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