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대상' 수상

3년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농촌 정착 모델 개발 노력의 결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디지털농업 기술지원’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기술의 신속한 현장 확산과 실용화를 위한 대회로 디지털농업 확산 기반구축, 기술보급사업 추진실적, 중앙-도-시군 간 협력과 파급효과 등을 평가한다.

▲김주수(왼쪽에서 두번째) 의성군수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2021 농업기술보금 디지털농업 '대상'을 수상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의성군

의성군은 3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극복을 위해 민선7기 경상북도지사·의성군수 공약사업인 이웃사촌시범마을과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연계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을 조성했다.

이어 디지털농업 확산 기반을 구축했고, 단계별 농촌정착 모델 정립·운영을 통해 63명의 도시 청년이 의성군에 전입, 이 중 18명이 창업을 완료하는 실적을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3년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농촌 정착 모델 개발을 위해 헌신·노력한 결과로 이번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농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의성군이 디지털 농업의 선도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