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해안‧내륙권 발전 종합 계획에 수소에너지 실증 및 생산 단지 조성 등 6개 사업이 포함돼 고시로 법정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울진과 관련된 사업은‘수소에너지 실증 및 생산 단지 조성’,‘울진해양 치유센터 조성’,‘오산종합리조트 공공시설 조성’,‘동해선(울산~삼척) 철도 건설’,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남북 7축) 건설’,‘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울진~포항)’ 등 총 6개 사업이다.
이번 종합 계획은 해안 내륙 발전법의 시효 연장(‘20→’30년)을 반영한 것으로, 권역별 해당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협력해 향후 10년 동안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향후 5개 초광역권(2개 해안권 및 3개 내륙권)의 해안‧내륙권 발전 종합 계획 등 미래 발전 전략으로 변경안을 제시, 이 안이 국토정책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 고시 됐다.
반영된 사업 중 수소에너지 실증 및 생산 단지 조성은 경북도 ·울진군·포스텍·한국 원자력 연구원·포스코·현대 엔지니어링·포항산업과학 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원자력 활용, 그린 수소 생산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하면서 산·학·연 밸류체인을 구축됐다.
수소에너지 실증 및 생산 단지 조성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기획 연구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울진해양 치유센터 조성 사업인으로, 내년 4월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기존의 전략 자산인 경북해양과학 연구 단지와 국립 해양과학관을 중심으로 해양 신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새로운 해양관광산업 발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울진의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신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대·내외적인 협력을 통해 환동해 시대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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