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제14회 삼척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60명을 배출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연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삼척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생 80명 중 6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교육생 상장도 별도로 마련했다. 14기 학생장인 백금현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총무인 최운락씨는 도지사상, 학생장인 박순정과 성실하게 참여한 최진탁씨, 주복덕씨는 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척농업인대학은 올 4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과정별로 비대면 19회, 대면 현장 및 이론 교육 29회 등 총 48회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양봉관리사학과, 신소득과수학과 등 2개 과정별 100시간동안 전문 농업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양봉관리사학과는 양봉 사양관리 이론과 현장실습(여왕벌 생산, 병해충관리 등)과 (사)양봉관리사 자격증 취득, 신소득과수학과는 샤인머스켓(포도), 체리 재배기술 이론과 현장실습에 각각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교육여건 이었지만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무사히 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와 함께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삼척시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농업인대학은 삼척시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해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돼 올해까지 졸업생 782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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