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4월부터 영천생활체육관 내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스터샷과 미접종자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
영천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시민은 1차 2만3086명, 2차 2만2416명으로 총 4만5502명이다.
예방접종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입영 장병, 고3 학생 및 고교 직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중심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과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그동안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군·경찰·소방 지원 인력은 물론이고 공공 일자리, 자원봉사자 등 민간 인력의 적극 참여와 보건소와 지역 내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의 협력체계 강화로 높은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영천시 전체 예방접종률은 19일 기준 시민 10만1294명 중 1차 접종 8만7120명(86.0%), 2차 접종은 8만3924명(82.9%)이 접종을 완료했고, 경상북도는 1차 81.5%, 2차 78.0%이며, 전국은 1차 82.1%, 2차 78.6%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센터가 직원 및 유관기관의 지원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운영돼 감사드린다”며 “11월 말까지 영천생활체육관 시설을 원상복구할 계획이며, 부스터샷 및 미접종자들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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