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율도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19일 율도에서 ‘2021년 섬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율도 1구 선착장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원, 봉사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율도 마을버스 운영 시작에 따른 개통식도 개최했다.
시는 트로트, 각설이 공연 등 사전 행사 이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등 섬 지역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나눔봉사회,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이·미용, 의료봉사, 빨래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LP가스판매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체가 참여해 전기·가스 점검, 농기계 점검, 방역활동, 불우이웃 위문방문,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율도를 포함한 각 섬의 개성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포는 한국섬진흥원이 설립된 대한민국 섬 정책의 중심도시인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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