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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공급한 미생물 활용 농가들 "사육환경 만족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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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공급한 미생물 활용 농가들 "사육환경 만족도 쑥쑥"  

▲순창군이 공급하고 있는 '참좋은미생물'을 활용한 이윤섭 한우사육 농가ⓒ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한우사육 농가 등 지역내 농·축산농가에 공급한 미생물에 대해 활용농가들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미생물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산업 분야로 선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건강식품과 식품시장 등에 주력하고 있지만 농·축산농가에서도 영농활동에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현재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내 '참좋은미생물배양실'을 만들어 농·축산농가에 유용하게 활용될 미생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부터 현재 기준 군 대표작물인 콩·고추·블루베리·토마토·사과·딸기·깻잎 등 경종 311 농가와 축산 67 농가, 총 378 농가에 15톤의 농업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 공급 이후 군은 농업유용미생물 만족도와 공급량 조절 및 발전방안 등의 의견을 듣고자 미생물을 공급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미생물 사용으로 가축의 소화 흡수 증진, 설사예방, 발효사료 제조 시 발효 촉진 등에 효과가 있어 가축의 사육 상태가 좋아질 뿐 아니라 축사의 악취 감소에도 효과가 나타나 미생물 공급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실제 순창군 유등면과 풍산면에서 소를 사육하고 있는 이윤섭 농가는 "순창군에서 공급받은 미생물을 먹는 물과 섞어 소에게 먹여보니 설사도 하지 않고 장내 활동이 건강해 발육상태가 좋습니다."고 평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관련 유용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서 동영상으로 미생물 교육을 받은 후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참좋은미생물배양실'에서 무인주문관리기를 이용해 개인 휴대폰번호 등으로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손쉽게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제품은 2리터 단위로 소포장돼 간편한게 구입할 수 있으며, 금액 또한 리터 당 25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순창군이 현재 공급하고 있는 미생물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바실러스 균주를 포함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절차를 진행해 올해 연말에는 출원을 앞두고 있다.

진영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이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와 병해충 예방 및 가축 사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농가들 공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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