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삶의 모습을 담은 귀농·귀촌 수기집 ‘나는 진도 사람입니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기집에는 진도군 귀농·귀촌 정착수기 공모전에서 당선된 8명의 작품을 실어 귀농·귀촌인들의 실제 경험담을 담았다.
특히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사전정보와 성공전략, 귀농·귀촌 결정을 위한 주요 사항 등 필수적인 내용을 담아 귀농·귀촌 지침서로도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이다.
이 책은 수필 공모전 당선자의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제로 농촌 현장에서 실시한 농산물 브랜드화와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도 담고 있다.
또한 군은 이 수기집이 귀농·귀촌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년 동안 총 6647명이 진도군으로 귀농·귀촌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도시민 상담, 박람회 참가 주택·농지 정보 구축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진도군은 농업 창업자금 3억 원, 주택 구입·신축비 7500만 원,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과 수강료 지원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겪은 경험과 시행착오 사례 등의 실제 경험담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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