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2021년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절약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삼척시는 강원도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실시하는 ‘제19회 강원도 에너지 효율 대상’에서 에너지절약 공공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에너지 효율 대상’은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각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산업에 모범이 되는 개인(단체)을 발굴해 범도민 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시키고, 에너지 기술개발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삼척시는 에너지절약 시책을 적극 실천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척시는 전문적인 행정기술과 축적된 경험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미래 신에너지산업인 수소산업과 친환경 건축기술의 융합 실증을 통한 미래수소도시 주거모델인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3500여 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전기에너지 절약에 일조하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에너지보급율 30% 달성해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 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시책을 적극 실천해 전력비용 절감에 의한 경제력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공동으로 '2021년 강원도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도내 확진자 증가로 지역감염의 우려를 차단하고자 개별 전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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