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18일 오후 3시를 기해 칠서 지점과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발령중이던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해제했다.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지 각각 52, 42일만이다.
칠서 지점 남조류세포수는 지난 8일 667개/㎖, 15일 342161개/㎖ 2회연속 측정결과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남조류세포수 ㎖ 당 1000세포 미만으로 떨어졌다.
또한 사연호 반연리 지점 남조류세포수는 같은 기간 각각 0개/㎖, 469개/㎖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최근 기온과 일사량 저하 그리고 가을철 적은 강우량으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량 감소 등 남조류가 증식하기 불리한 환경이 지속돼 개체수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속적인 기온 저하로 인한 저온성 남조류 발생 가능성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순찰과 모니터링은 물론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낙동강청이 관할하는 칠서,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물금·매리 지점 등 5곳 중 관심단계 발령 지점은 물금·매리 지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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