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소통특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청년소통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래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특보의 사회로 임명장 수여식과 청년들과의 소통 등이 진행됐다.

청년소통특위는 경기도내 20~30대 청년 300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청년들의 각종 바람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소통특별위원회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소통특위 공동위원장에는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호진 수원시의원 및 박길욱 씨가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은 노정훈·이대희·김동균 씨가 맡았다.

청년소통특위는 지금의 청년들이 안고 있는 일자리와 주택 문제 등 여러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준 공동위원장은 "제가 오늘 공동위원장으로 위임된 것은 청년과 기성세대들의 가교 역할을 하라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요해진 만큼, 여러 고민 등이 정책으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 도당 위원장은 "언젠가부터 민주당이 너무 무겁다, 너무 늙었다는 이야기 있다"며 "이번 청년소통특위를 통해 젊은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고민을 해결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