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김승만(46) 소방장이 소방청 주관 '2021년 구조분야 우수공무원'에 선정돼 소방위로 1계급 특진했다.
18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우수 구조대원상은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인명 구조와 국민 재산보호에 헌신한 구조대원 발굴·포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제정되어 1계급 특진과 함께 소방청장 표창이 수여 된다.
특전사 부사관 출신인 김승만 소방장은 2004년 12월 구조 특채로 소방에 입문해 17년 동안 8천여건의 화재·구조 등 재난현장 출동기록을 세웠으며 인명구조사 등 구조분야 전문 자격을 갖춤으로써 평소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만 소방장은 "이번 수상은 고군분투하며 현장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동료 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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